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모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A(68)씨와 B(3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이들은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모자 관계로 현장에는 생활고를 암시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인근 주민과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