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남원시 최초로 지난 1998년 스포츠클럽을 남원 운봉초등학교에서 창단한 바 있다. 당시 스포츠클럽 창단 이후 무상으로 전문적인 실업팀 축구선수(현 SJ스포츠클럽 박용우 감독)를 영입해 양질의 교육을 시켜왔다.
운봉부터 시작된 축구교실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박용우 감독은 이후 25년간 남원지역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SJ스포츠클럽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남원시 체육 축구는 성과를 내었다.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SJ스포츠클럽 중등부 축구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원시 최초로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와 지역의 학생들에게 운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운봉중학교 운동장 지원 및 축구 기술과 테크닉, 체력증진을 향상시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축구 명문학교 진학까지 도움을 주는 등 미래꿈나무들을 배출했다.
윤지홍 의원은 지역의 성인 축구는 조기축구회 등으로 활성화 되고 있지만, 아동과 청소년 축구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은 "프로구단에서 1급 인증 받은 축구장을 신축하는 데 노력했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운봉축구장에서 지도자 훈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체육분야에서 소외된 동부권 청소년들을 위해 4개 읍면 축구교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