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성일병원, 노암동에 재배 작물 기탁

  • 등록 2023.09.05 2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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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들이 직접 기른 작물로 의미 더해
음식(반찬) 지원 필요 가구에 연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성일병원(이사장 곽성주)은 지난 4일, 병원 입원환자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노암동에 기탁 했다.

 

남원성일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상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병원으로, 이번에 기탁된 작물은 병원 입원환자들이 4월부터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의미있는 작물들이다.

 

노암동에서는 기탁된 작물을 반찬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환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곽성주 남원성일병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환자분들이 직접 재배한 수확물을 나눠 노암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좋은 생각으로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자분들의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욱 기자 webmaster@tap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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